2020소금꽃이야기 _ 메이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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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소금꽃 이야기] - 이웃들과 떠나는 노동여행

 

인천 거주의 절대 다수는 공단의 노동자 혹은 노동자로 살아가고 있다. 절대다수의 가난한 노동자들은 보나 나은 계급 상승을 꿈꾸고 있다. 그러나 그렇다고 한들 , 절대다수는 가난한 노동자로 살아가게 될 것이다. 알려지지 않은 그러나 무수히 마주하며 스치는 노동자의 일과 삶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것, 작업의 구성원이 되는 것! 영화의 주인공이 되는 것! 사회적 연대는 더 촘촘해지지 않을까? 

 

​수도 없이 마주했던 얼굴들! 그러나 너무 익숙해서 지나쳤던 이웃들의 이야기다.

2017년 첫 해에는 건설현장 타워크레인 기사, 과로사 1위 집배원, 10년 무기계약에 최저시급으로 일하는 마트캐쉬어 이들의 이야기를 들었다. 2018년에는 목수, 요양보호사, 환경미화원, 간호조무사, 재택집배원, 간호사, 사회복지사, 선박엔지니어, 물류배송기사 들과 함께했다. 너무 익숙해서 잘 몰랐던 이웃들의 이야기. 이들 노동자의 ‘일과 삶!’ 삶을 찬찬히 마주하고, 서로에 대한 이해 그리고 이웃의 확장과 연대를 꿈꾼다.

[2020] 소금꽃 이야기]는
'작업장봄'과 '서구민중의 집'이 함께 작업했다.
- 2017 소금꽃이야기 - https://youtu.be/N91haWqXMb8
- 2018 소금꽃이야기 - https://youtu.be/W9wgXWg_9ro